대만 PC업체 아수스가 람보르기니 디자인을 입힌 외장 하드드라이브(HDD)한정판을 내놨다.
미국지디넷은 1일(현지시간) 아수스가 유명 차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2.5인치 외장하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제품은 2.5인치 크기에 USB 2.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와 700GB 두 가지 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 119달러(13만3천원)와 139달러(15만6천원). 일반적으로 같은 사양의 500GB 외장HDD가 5만~8만원 사이 가격대를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곱절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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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HDD업체들이 USB 3.0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도 '람보르기니' 이름값이 얼마나 비싼지 알려주는 셈이다. 미국 지디넷은 람보르기니 외장HDD가 USB 3.0의 속도를 채택했을 경우 가격은 훌쩍 뛰어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람보르기니 외장HDD를 고르는 소비자들이 굳이 속도나 가격만을 따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도 덧붙었다. 외신은 아수스가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는 일이 드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면서 람보르기니 외장HDD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소비자 개인이 중요시 하는 가치를 잘 고려한 후 구입해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