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아수스, 태블릿 4종 공개

일반입력 :2011/01/07 15:00    수정: 2011/01/07 16:01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아수스가 CES 2011에서 태블릿4종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조니 시 아수스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 간담회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아수스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아수스는 이번 CES 2011에서 태블릿 신제품 4종을 발표하고, 인텔의 차세대 CPU인 '샌디브릿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손잡은 아수스의 마더보드 및 노트북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먼저 '이(Eee) 슬레이트 EP121'은 12.1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 MS 윈도7 운영체제(OS)로 채택했다. 64GB SSD 드라이브에 와콤 디지타이저 펜, 블루투스 와이어리스 키보드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7인치 '이패드 메모'를 비롯해, 분리형 풀쿼티 키보드와 16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를 장착한 '이패드 트랜스포머', 슬라이딩 키보드를 장착한 '이패드 슬라이더' 등 태블릿 3종을 발표됐다. 이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3.0을 기반으로 한다.

향후 아수스의 노트북 라인업인 G, K, N 시리즈의 신제품과 람보르기니 VX7 시리즈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관련기사

한편 아수스는 올해 'CES 혁신상'에서 컴퓨터, 소비재 전자제품 및 PC 컴포넌츠를 포함하는 4개 분야의 8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니 시 CES는 아수스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우리는 완벽한 디자인과 기술적인 혁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며 독특하고 흥미로운 제품 라인업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디지털 삶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