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개발 나선다

일반입력 :2012/07/11 09:07    수정: 2012/07/11 11:59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손잡고 스마트TV 및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LG전자와 한콘진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각종 스마트 콘텐츠 공동 개발한다.

이번 사업에는 콘텐츠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를 포함해 총 9개 업체가 개발에 참여한다. LG전자 16억원, 국고에서 4억원 등을 투자해 총 20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개발 프로젝트는 ▲교육 ▲게임 ▲3D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스마트TV용 콘텐츠 11개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용 콘텐츠 2개 등으로 총 1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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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개발 완료된 콘텐츠는 LG전자 스마트TV 및 스마트폰에 우선 탑재되며 일정 기간 독점 서비스된다. 스마트TV 용 콘텐츠 저작권은 해당 기업들에 클라우드 서비스용 콘텐츠 저작권은 LG전자에 귀속될 예정이다.

권희원 LG전자 사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창의적인 스마트 콘텐츠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LG전자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