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매관리, 스마트폰으로 끝낸다

일반입력 :2012/07/09 16:54

정윤희 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 인사이트미디어(대표 유정원)는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신규 앱 ‘칼로리 다이어트 매니저’, ‘푸시업클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칼로리 다이어트 매니저’는 매일 섭취한 음식 칼로리와 운동량을 기록해 자신의 식습관을 분석해 주는 앱이다. 늘려야 할 음식과 줄여야 할 음식을 추천하는 등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를 도와줘 여성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밥, 국과 같은 일반음식 1천62건과 빕스 등 브랜드 음식 6천924건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운동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것부터 무술까지 10개의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항목은 지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앱 사용은 성별, 생년월일, 신장, 체중, 목표체중, 활동량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정보를 입력하면 신체질량지수(BMI)를 활용, 하루 권장량 및 자신의 섭취량(음식)과 소모량(운동) 칼로리를 표시해 준다. 칼로리 양에 따라 캐릭터가 해님(소식), 구름(만족), 번개(과식) 등으로 표시돼 한 눈에 섭취량을 알 수 있다.

‘푸시업클럽’은 남성 이용자를 겨냥했다. 모바일로 받는 헬스 트레이닝을 표방한 해당 앱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앱스토어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한 비밀조직인 ‘푸시업클럽’에서 조직원들을 모은다는 스토리를 가미해 동기부여를 확실히 했다.

앱을 실행하면 전면카메라 얼굴인식, 근접센서(무릎이나 가슴, 배), 모션센서(팔), 터치 등 아이폰이 지원하는 모든 센서를 활용해서 푸시업을 카운팅한다. 시간과 횟수를 지정하는 ‘목표 설정’과 지정 없는 ‘무한 도전’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통계 서비스를 통해 운동한 날과 평균 기록을 그래프로 표시, 마치 헬스 트레이너처럼 체계적으로 컨설팅 해주는 식이다.

‘대결’ 모드에서는 블루투스를 활용해 다른 사람과 경쟁할 수 있으며 ‘클럽미션’은 게임센터를 연계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록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운팅 사운드 역시 군대버전, 애인버전, 아이버전으로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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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인사이트미디어 모바일본부장은 “칼로리 다이어트 매니저와 푸시업클럽 모두 출시와 함께 여름 필수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애교 섞인 애인의 푸시업 카운팅, 초성 검색을 통한 음식명 찾기 등 소소하지만 사용자 중심의 조건들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푸시업클럽’은 전면카메라가 있는 아이폰4 이상, iOS 5.0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두 앱 모두 현재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