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현대차, 공동마케팅 나서

일반입력 :2012/07/05 14:43    수정: 2012/07/05 16:11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와 KT,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KT, 현대자동차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3개월간 현대차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 차종인 벨로스터, i30, i40와 쏘나타 구매 고객에게 KT ‘올레 스마트홈 패드(갤럭시탭 8.9)’ 또는 ‘갤럭시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트리플 넘버원 스마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되는 올레 스마트홈 패드와 갤럭시노트에는 ‘아이나비 3D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블루투스로 차량과 연결해 음악이나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올레 스마트홈 패드에 탑재된 KT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영상통화는 물론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1만8천여편의 VOD 및 무제한 음악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임헌문 KT 홈고객운영총괄 전무는 “이번 제휴는 통신, 자동차, 전자 3개 분야의 1등 브랜드들이 함께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3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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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3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상무는 “이번 3사의 협력은 산업별 대표 회사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