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달 7인치 넥서스 태블릿을 출시하는데 이어 10인치 태블릿도 준비중이라고 디지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구글이 타이완 디스플레이업체 윈텍,AUO로부터 디스플레이를 공급받아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윈텍 회장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미 넥서스7 태블릿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했으며 모두 50만대의 넥서스7용 패널을 주문받았다. 출시시기,특징,유망 가격대에 대해 더 이상 자세히 밝혀진 사실은 없다.하지만 씨넷은 패트릭 브래디 안드로이드파트너엔지니어링 이사의 멘트를 감안하면 10인치 태블릿 출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그는 구글이 휴대성을 감안해 매우 신중하게 7인치 태블릿사이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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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사용 예에 맞추기 위해 어떻게 HW와 SW를 디자인할지 많은 생각을 한다”며 “예를 들어 나는 10인치 태블릿은 게임과 독서용으로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을 휴대성이 뛰어나게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단말기를 게임과 영화보기는 물론 책읽기용과 잡지용으로도 훌륭한 단말기가 되길 바랬다”고 말했다.
이 루머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이 넥서스7을 태블릿 시장에서 안전하게 출발시킨 후 10인치버전 시장에서도 도약을 노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