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하철 폭행남' 논란

일반입력 :2012/06/27 15:14    수정: 2012/06/27 17:16

김희연 기자

지하철 개찰구에서 교통카드가 찍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따귀를 때린 ‘지하철 폭행남’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에는 ‘지하철 폭행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분 가량의 영상에는 개찰구 앞에서 승강이를 벌이고 있는 중년 남성과 역무원 모습이 담겨있다.

지하철 폭행남은 역무원에게 “교통카드를 대도 개찰구가 열리지 않는다”면서 항의하다 따귀까지 때렸다. 뺨을 맞은 역무원도 언성을 조금 높였으나 개찰구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중년 남성은 계속 욕설을 퍼붓고 따귀를 때리려는 시늉을 하며 “똑바로 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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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게시한 네티즌은 “6월23일 저녁 9시경 일어난 일”이라면서 “지하철에서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글을 남겼다.

이 동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당장 현행범으로 구속해야 한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