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장영보)과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는 27일자로 2조2천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차환) 약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파이낸싱에 참여한 주요 기관은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연금공단, 대한생명보험, 새마을금고중앙회, 국민은행 등 20여곳이다.
박장우 씨앤앰 재무관리실 상무는 “높은 디지털전환율과 매출 신장, 48%에 이르는 EBIDTA 등 좋은 실적으로 다수의 기관이 관심을 나타냈다”며 “원래 목표한 리파이낸싱 금액보다 많은 자금이 몰려 배분을 통한 참여 금액 조율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씨앤앰, LTE 생방송으로 지역 소식 전달2012.06.27
- 씨앤앰, 메가박스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2012.06.27
- 씨앤앰미디어원,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2012.06.27
- 씨앤앰, 입양의 날 복지부장관상 수상2012.06.27
씨앤앰의 디지털전환율은 2010년 42%, 지난해 51%이며, 지난 25일 기준으로 씨앤앰 총 방송가입자는 270만, 디지털방송가입자는 148만으로 디지털전환율이 54%를 넘어섰다.
박 상무는 “참여기관에서 씨앤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봐 이번 리파이낸싱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향후 씨앤앰은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