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달인 키운다

일반입력 :2012/06/27 12:02    수정: 2012/06/27 12:02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1기 인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는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프로그램 언어로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코딩 능력이 탁월한 우수 인력을 지칭한다.

LG전자는 안승권 최고기술책임(CTO)과 4개 사업본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연구소장 및 동료 추천을 통해 경연대회를 열고 후보자를 선정, 전문가 및 CTO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코딩 전문가는 본인 업무와 함께 전사 소프트웨어 멘토로 코딩 지원이 필요한 각종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성과와 역량이 탁월한 코딩전문가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연구위원 등 성장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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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2010년 말 신설한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이해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인력)를 지난해의 2배로 확대하고 고급 교육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은 “연구개발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통해 제품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