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정수기 대여 사업 진출

일반입력 :2012/06/27 09:48

남혜현 기자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가 KT렌탈(대표 이희수)과 손잡고 '위니아 이온정수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통해 위니아만도가 정수기 대여 제품 판매 설치와 유지 보수를, KT렌탈이 대금청구와 수납처리 업무를 맡기로 합의했다. KT렌탈은 KT 그룹 계열사로 정보통신기기, 의료장비 및 차량 등의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대여 적용 제품은 위니아 냉이온정수기 'WDR-C12SR'과 이온정수기 'WDR-N12SR'다. 대여료는 각각 월 3만9천900원, 2만5천900원이다. 대여 기간은 36개월이며, 해당 기간 동안 비용을 모두 납부하면 제품 소유권이 실사용자로 넘어간다.

위니아만도는 대여한 제품의 유지·관리를 위해 전화 안내 서비스인 '해피콜'과 정기 방문 '안심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위니아만도 측은 두 가지 서비스 정책으로 불필요한 방문 관리 횟수를 줄여 대여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측에 따르면 알칼리 이온수기와 정수기 기능을 하나로 합친 ‘위니아 이온정수기’는 내부에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시스템으로, 수도에 직접 연결해 저장 없이 바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저수조 세균이나 물때에 의한 2차 오염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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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동 세정 기능으로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줄이고, 센서에 의한 유량 감지 방식으로 사용량에 따른 필터 수명을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위니아만도 마케팅팀 나진호 차장은 KT렌탈과 업무 협약으로 위니아 이온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위니아 이온정수기는 유지 관리가 편리하기 때문에 별도 방문 관리 횟수를 줄여 렌탈 비용 부담도 경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