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거품 만들어주는 맥주잔

일반입력 :2012/06/20 12:31    수정: 2012/06/20 13:41

이재구 기자

더위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한잔의 맥주보다 더 시원한 것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풍부한 거품이 그 위에 적당하게 올라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물론 맥주잔 위에 올라와 있는 거품의 양이 중요하다. 너무 많으면 맥주를 마시는 당신의 입안이 거품으로 가득찰 것이다. 너무 거품이 적어도 문제다. 맥주안의 탄산가스 양이 적당한지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브란도라는 회사가 이런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아이디어상품을 내놓았다. 맥주 왕국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의 브란도라는 회사는 맥주마시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기 위해 이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작은 레버를 누르고 맥주를 바라보면 슈욱... 하는 소리와 함께 거품이 맥주잔 위로 올라온다. 이 신기한 맥주잔은 손잡이 위쪽 부분과 머그잔 아래 있는 뭔가가 연결돼 있어 거품을 적정량 솟아오르게 만들어 준다.

이 신기한 맥주잔의 구조도를 보면 거품이 일게하는 스파클링 해머와 스파클링 홀(hole)이 보인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화이트칼라에서 펑크스타일의 로커에 이르기는 사람들이 거품 만들어주는 맥주잔을 클릭할 때마다 생기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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