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일반입력 :2012/06/18 09:53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201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은 올해로 여섯 번째다. 제목은 SK텔레콤의 새 경영비전 슬로건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투명윤리경영 ▲친환경경영 등 5대 중점추진 분야별로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국제협약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의 ‘블루프린트(Blueprint)’ 지침을 경영전반에 적용할 것을 선언했다.

블루프린트는 기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UNGC가 제시한 지침이다. 기업들이 인권보호, 환경보전, 반부패 등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UN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2007년 5월 UNGC에 가입했으며 이후 매년 UNGC의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인권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지침인 ‘러기 이행 지침(Ruggie Guiding Principle)’ 준수를 선언했다. 또 기업의 인권 존중에 대한 책임을 회사 윤리 강령에 포함시킴으로써 윤리 경영에 대한 SK텔레콤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해당 보고서는 지난 한 해 SK텔레콤이 실시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에 대한 정리와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하고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문, 영문 2가지로 발간되며,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