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전용 보안 서비스 '스타트'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클라우드 서버 전용 보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는 방화벽, 침입탐지, 모의해킹, 침해분석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방화벽은 기업 IT시스템에 위험한 접속을 차단해줘 외부로부터 보호해주며, 침입탐지는 바이러스 침입이나 해킹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모의해킹 서비스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해당 고객사 홈페이지 등의 취약점 점검을 통한 보완책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침해분석 서비스의 경우는 해킹을 당한 고객서버 로그를 분석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버마다 별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한 주니퍼네트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최적화 보안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방화벽 월 6만원, 침입탐지 월 5만원, 운영대행 월 3만원, 모의해킹은 1회당 50만원, 침해분석 30만원선이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T클라우드 비즈’ 신청화면에서 부가서비스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 한편 운영대행 서비스는 보안 전문업체 인포섹과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