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하반기 독일과 일본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모두 참가하지 않는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가 올해 소매상 및 이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 전개를 위해 게임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X박스 라이브 책임자 래리 넬슨 이사는 “MS는 파트너사, 소비자, 언론, 소매상 등 더 작은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우리가 빠져도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는 성공적으로 치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는 각각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전시회다. 그러나 두 행사 모두 중심이 되는 콘솔게임 시장이 갈수록 침체됨에 따라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게임스컴은 최근 대형 게임사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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