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자폐 장애 사회진출 돕는다

일반입력 :2012/06/13 17:01

정윤희 기자

SK플래닛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폐 범주성 장애인(ASD)이 사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스타(ESTA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 프로젝트는 ASD 장애인이 보이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해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플래닛은 ASD 장애인의 재능으로 제품 생산 활로를 열고, 이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전문 웹사이트 '이스타숍'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이스타 프로젝트를 음악, 영화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ASD 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만든 작품으로 카드 엽서 머그잔 T셔츠 등 제품을 제작한 뒤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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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은 디자인 저작권을 가진 장애학생들이 가지고, 일부는 다시 생산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장은 이스타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SD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사회에 소개되고 이를 통해 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