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인 개발자 지원 팔 걷었다

일반입력 :2012/05/30 18:40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T맵, T스토어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소규모 기업이나 1인 개발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API 서포트 그룹’ 2기를 모집해 28개의 개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2기에서는 다에리소프트 등 6개 법인과 19명의 개인 개발자가 선정됐다. 사용자에게 게임 정보 및 T스토어로 연결해 주는 ‘게임톡’, 앱 광고 수익을 고객에게 보상하는 ‘포인트몬스터’ 등 28개 과제가 SK플래닛의 핵심 서비스들과 연동할 수 있는 오픈API를 활용해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들 서비스는 오는 8월 중 개발을 완료해 T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API 서포트 그룹’은 상생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SK플래닛의 서비스 및 기술을 활용해 앱을 개발하는 회사, 개발자 모임이다. 선정 과제들은 상생혁신센터의 개발 공간과 시험용 단말기 대여, 그리고 API센터를 통한 기술 자문 등 개발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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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출시 때는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며, T스토어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최대 3천300만원의 성공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김영철 SK플래닛 오픈콜라보레이션(OC)추진센터장은 “중소 업체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SK플래닛 핵심 서비스들과 기술을 오픈API를 통해 활용하고자 하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픈API를 확대, 발전시켜 개발자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