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4분의1' x86 블레이드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2/06/13 11:40    수정: 2012/06/13 13:43

델이 기존 제품의 4분의1 크기인 x86 블레이드 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

델인터내셔널(대표 피터 마스, 이하 델코리아)는 인텔 샌디브릿지-EP 기반 제온 E5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서버 ‘파워에지’ 12세대 신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델이 출시한 서버 신제품은 제온 E5-4600과 E5-2400 프로세서를 탑재한 4소켓 랙마운트와 4분의1 크기 블레이드, 타워 서버 제품이다.

눈에 띄는 신제품은 파워에지M420 은 4분의1 높이 2소켓 블레이드 서버다. 파워에지M1000e 섀시에 장착해 최대 32대를 장착가능하다. 파워에지M420은 고집적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을 노리고 이 제품을 개발했다.

델은 2소켓 이상 서버 제품에 외부공기로 냉각하는 프레시 에어 기능을 통해 냉각 비용을 줄이고 섭씨 45도 환경에서 구동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강조했다. 단, 기존 하프 블레이드의 절반크기인 파워에지 M420엔 프레시 에어가 적용되지 않는다.

파워에지R820은 4소켓, 2U 서버로 제온E5-46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24개 이상의 CPU 코어, 최대 1.5TB 메모리 용량 및 16개의 2.5인치 내장 스토리지 밀도 등을 지원한다. 4대의 전면 접근 및 핫 스왑 가능한 델 익스프레스플래시 PCIe SSD를 위한 옵션을 제공한다. 델코리아측은 HP 프로라이언트 DL580 1대를 2대의 파워에지R820 서버로 교체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파워에지12G 서버는 OS에 관계 없이 소프트웨어 관리 에이전트를 사용하지 않고 시스템을 구축, 업데이트, 유지 보수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 2.0을 채용한iDRAC7을 제공한다. 섀시 매니지먼트 컨트롤러(CMC)는 단일 IP 주소를 이용해 하나의 콘솔에서 최대 288대의 블레이드 노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특히 페일세이프 하이퍼바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가상화 환경의 가용성을 높였다. 페일세이프 하이퍼바이저는 SSD카드에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할 경우 장애 발생 시 또 다른 SSD카드가 원본역할을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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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화 및 내고장성, 메모리 미러링, 메모리 스페어링, 핫 플러그 하드 드라이브 및 이중 전원 공급 장치 등, 엔터프라이즈급 RAS 기능을 제공한다.

한상옥 델코리아 서버 마케팅 부장은 “기존에 만나보지 못했던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블레이드 서버를 비롯해 다양한 12G 파워에지 제품을 출시했다”며 “한층 복잡해진 엔터프라이즈 및 메인스트림 환경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델코리아는 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