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사가, 매주 토너먼트 길드전 연다

일반입력 :2012/06/13 11:33    수정: 2012/06/13 11:33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은 캐주얼 액션 RPG '드래곤사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토너먼트 길드전을 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드래곤사가의 길드전은 8개 팀이 겨뤄 우승팀을 결정하고 성을 쟁탈하는 내용이다. '코어파괴전'과 '드래곤방어전' 두 가지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어파괴전은 8강부터 결승전까지의 대전 방식으로 상대팀의 상징물인 코어를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1성과 2성 쟁탈전에서 사용되는 드래곤방어전은 제한된 시간 내에 공성길드는 방어길드의 드래곤을 처치하고, 방어길드는 드래곤을 지켜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길드레벨 2 이상의 길드마스터가 게임 내 길드전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참가 골드(게임 머니)를 높게 제시한 순서대로 8개 팀을 선정해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길드전은 길드당 최대 25인이 참여할 수 있다. 8강, 4강, 결승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1시간 동안 열리고 1성 쟁탈전과 2성 쟁탈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와 9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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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길드에게는 길드 아지트 '엠포리아'가 제공된다. 엠포리아에서는 캡슐 생성기, 좋은 대장간, 치유의 샘, 길드 소울크래프트 등의 시설물을 통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정섭 그라비티 사업1팀장은 드래곤사가의 길드전은 코어파괴전과 드래곤방어전의 두 가지 경기 방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첫 우승 길드는 바로 1성을 획득해 엠포리아의 혜택을 누리게 되니 많은 길드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