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장애인 100명 공채

일반입력 :2012/06/12 11:37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장애인 공채를 실시한다. 고졸, 초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조·기술·사무직군에서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채 지원은 삼성 채용사이트에 접속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체줄하면 된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300여명을 채용했으며 장애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딤돌 인턴십'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전공별, 희망직종별로 인력을 발굴하고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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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에는 중증장애직원 130여명을 포함해 총 1천100여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가 본인의 능력을 펼치는데 제약이 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