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2일부터 4천500명 상반기 공채

일반입력 :2012/02/29 11:07

삼성이 상반기 3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4천500명이다.

삼성은 내달 2일부터 6일간 삼성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12년 8월 학사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서, 전학년 평균 학점은 4.5만점에 3.0 이상, 일정 등급 이상의 오픽(OPIc), 토익 스피킹 등 영어회화 시험 성적을 통과하면 된다. 학점과 영어회화 능력 외에 별도의 서류 전형 단계는 거치지 않는다. 삼성 관계자는 “학벌 등 서류상의 요건 때문에 우수 인력이 사전에 배제되는 것을 방지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상반기에 4천5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4천500명을 포함해, 올해 총 9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아울러 올해 고졸 직원은 올해 9천명, 전문대 졸업 직원은 3천명, 경력직은 5천명을 채용한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총 2만6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2만5천명보다 4% 증가한 규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