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한 배를 탄 맥아피가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재정비했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에서의 보안 중요 요소로 이메일과 개인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안강화 전략 수립에 나섰다.
주요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맥아피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의 새 전략을 밝히며 보안 핵심 요소로 이메일, 웹, 사용자 인증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맥아피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개인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보안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IDC의 보안 프로그램 매니저인 필 호스무스는 “인증, 웹, 그리고 이메일 보안이 기업 IT고객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보안 요소들이다”면서 “향후에는 오프 장비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맥아피는 클라우드 보안 전략 노선을 변경하면서 자사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맥아피는 메일이나 웹 게이트웨이에서의 데이터손실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플랫폼 정책에 따라 보안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 웹보고 체계도 마련한다. 이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형태의 웹 보안을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방식과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형태로 모든 웹 트래픽이 꾸준히 정책준수를 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단순화한 단일 콘솔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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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맥아피는 기업 내 모바일 오피스 확산으로 커지고 있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와 모바일 장치 간의 정책 통제를 확장하고 인증 절차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와 스마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맥아피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보안은 물론 정책 강화를 통해 수많은 보안위협으로부터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보안 등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