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계에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익스트림네트웍스도 SDN과 오픈플로 바람에 합류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SDN, 오픈플로, 오픈스택 등 표준 프로토콜을 가속화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자동화를 돕는 오픈플로 소프트웨어 모듈, 시트릭스를 지원하는 무료 네트워크 하이버파이저, MS와 VM웨어 가상화 플렛폼 및 xKit라 불리는 SDN 응용프로그램 크라우스 소싱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익스트림은 XOS라 불리는 자사의 네트워크 운영체제(OS)를 위해 여러 SDN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OS에 오픈플로 소프트웨어 모듈을 추가하면 한층 더 수준 높은 클라우드 확장성을 도입하게 된다. 이 모듈은 XNV 네트워크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네트워크 운영을 가상화하고 자동화 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픈플로 컨트롤러는 일본 NEC사와 손잡기로 했다. 양 사는 제품에 대한 상호 마케팅과 판매, 상호운용성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NEC는 익스트림에 오픈플로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익스트림은 향후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오픈플로 표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XOS 15.2 업데이트 시, 오픈플로 SW모듈이 함께 출시된다. 시트릭스, MS, VM웨어 등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하이퍼바이저가 배포될 예정이며, 이달 중 가상 마켓 플레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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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it는 고객과 타사 개발자로 하여금 오픈플로 스크립트와 SDN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크라우드 소싱을 맡게 된다.
셰자드 머찬트 익스트림 기술전략팀 부사장은 “고객은 컴퓨터와 저장장치의 응용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네트워크도 프로그램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모든 개방형 이더넷을 창출하기 위한 더 큰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플로와 SDN을 표준화 하기 위한 여타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