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바이오 노트북 브랜드 출시 15주년을 기념하는 Z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11일 출시했다.
소니 바이오 Z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은 15주년 기념 메시지를 글로시 탄소 섬유에 새긴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256기가바이트(GB) RAI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출시된 바이오 Z 시리즈보다 7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3.1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 16.65mm, 무게 1.17kg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기본 배터리로 5.5시간, 추가 배터리 장착을 통해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킹 스테이션인 파워 미디어 도크를 통해 외장 그래픽,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다양한 입출력 장치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4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래피드 웨이크 플러스’ 기술을 통해 노트북을 끄지 않고 대기모드에서 상판을 열고 닫는 것만으로 약 2초만에 작업 모드로 전환된다. 또 큰 스피커로 듣는 환경을 구현하는 엑스라우드, 잡음을 최소로 줄인 클리어 페이즈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바이오 Z 시리즈 1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올 여름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54만9천원이다.
이와 함께 소니는 바이오 S 시리즈, E 시리즈 2012년형 제품도 선보였다. S 시리즈 신제품은 13.3인치 고급형 노트북 S시리즈 13P와 보급형 13, 15인치 노트북 S시리즈 15 등 3종이다.
바이오 S 시리즈는 별도의 도킹스테이션에 5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해 대용량 파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다. 또 기존 트레이 방식의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를 슬롯 인 방식으로 변경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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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S 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HDD, SSD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134만9천~194만5천원이다.
바이오 E 시리즈는 11인치, 14인치, 15인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크기별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천~12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