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끝나자 게임스컴 기대감↑, 하지만?

일반입력 :2012/06/08 10:58    수정: 2012/06/08 11:00

김동현

성황리에 E3 2012가 끝났다. 여름에 열리는 게임스컴 2012가 이 분위기를 견인해주길 바라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의외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임스컴 2012가 각종 유명 회사의 출전 불가 의사가 전달되면서 규모면에서 작년 수준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장 큰 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참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SCE 측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게임스컴 측은 “THQ와 세가가 여러 문제로 인해 불참 통보를 보내 이를 대처할 게임사 물색이 시급한 상태에서 여전히 소니마저 참가 의사를 보이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문제는 닌텐도까지 참가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럴 경우 하드웨어를 보유한 3사 중 마이크로소프트(MS)만 유일하게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관련기사

라인업부터 볼거리까지 대폭 줄어든다. 특히 E3 2012에서 3사는 60개가 넘는 게임을 합작하면서 언론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게임스컴은 독일 퀼른에서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