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에 5.5인치 화면을 탑재, 오는 10월 출시한다는 관측이 해외서 나왔다.
삼성전자 전문 IT커뮤니티 샘모바일(SamMobile)은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화면과 갤럭시S3의 사양으로 무장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는 1.5GB 램과 듀얼코어 엑시노트 5250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 5.5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 WSXGA+(1680×1050) 등을 탑재했다. 사실일 경우 5.5인치 대화면이 시장에 통할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전작 갤럭시노트 5.3인치는 지난해 11월 출시 당시 ‘너무 크다’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이달 현재까지 700만대 가까이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왔다.
다만, 발표시기가 아직 4달 정도 남았기에 사양이 변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5.5인치 화면도 시장조사 결과에 따라 포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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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 사양에 대해 설명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전작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노트 10.1인치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공개했던 사양은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필기 기능을 갖춘 WXGA 1280*800 화면 ▲256.7×175.3×8.9(㎜) 크기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