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에 가까운 서버 점검으로 인해 5.31 접속대란을 겪었던 이용자들에게 이번 주말은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시기가 됐다.
3일 관련 사이트 및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액션RPG 디아블로3(이하 디아3)가 지난 달 31일 서버 점검 이후 주말에는 접속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5.31 접속대란으로 불리며 장시간 서버 점검 및 경매장 등 일부 기능 문제로 인해 많은 이용자의 거센 항의를 받은 블리자드 측은 주말에 문제가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을 꺼내며 주말을 맞이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05/21/l9dZEyRVtb16EEfGzd4f.jpg)
일단 블리자드의 입장대로 주말에 접속대란이나 문제점은 생기지 않았다. 일부 8분에 가까운 대기 시간이 나오기도 했고 접속 시에 가끔 튕기는 문제가 생겼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쾌적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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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접속대란이 예고됐었다.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지 못한 이용자들이 주말에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적절한 대응은 주말 내 쾌적한 서비스 체험으로 연결됐으며, 경매장이나 채널, 그리고 게임 내 렉도 눈에 띄게 줄어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