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0만원대 LTE 스마트폰 신작을 출시했다. 갤럭시S3 출시를 앞두고 수요를 경쟁사에 뺏기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R 스타일(모델명 SHV-E170S/K/L)’을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70만원대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1.5㎓ 듀얼코어 원칩 솔루션을 탑재해 부팅, 앱 실행,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를 향상시키면서 전력소모는 줄였다. 4.3인치 슈퍼AMOLED 디스플레이와 구글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했고 차별화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다른 사양은 500만 화소 카메라, 2000mAh 대용량 배터리, 기존 와이파이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채널본딩, 근거리 무선통신(NFC), 블루투스 4.0,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지상파DMB 등이다.
두께 9.79mm로 얇고 곡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최신 '삼성 터치위즈 UX'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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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통신사업자 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R 스타일은 풍부한 4세대 LTE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