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귀경길 스마트폰 게임 어때?

일반입력 :2012/05/28 11:02    수정: 2012/05/28 11:03

황금연휴의 시작일인 지난 26일 고속도로는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심하게 밀린 가운데, 연휴가 끝나는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귀경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교통체증은 운전자와 차량에 동승한 모든 사람에겐 피하고 싶은 것. 그러나 모바일 및 스마트폰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위안이 된다.

그렇다면 교통체증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스마트폰 소셜 FPS ‘특수부대 크로니클’

우선 FPS 마니아를 위한 신작 게임을 추천한다. 신생 토종 모바일 게임사 퍼니글루와 일본 유명 게임사 게임팟이 공동 개발한 한일합작 소셜 FPS 게임 ‘특수부대 크로니클’이 그 주인공.

이 게임은 지난 24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T스토어, olleh마켓, OZ스토어, 다음 모바게에 동시 론칭됐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46만의 이용자가 즐긴 밀리터리 소셜 RPG ‘특수부대 스피리츠’를 기초로 조작성과 그래픽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일인칭 슈팅 게임 방식이 아닌 이용자간의 협업과 텍스트 기반 웹게임 방식을 융합해 총기류를 사용하는 게임으로 요약된다.

게임 이용자는 특수부대의 대원이 되어 세계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위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 위해 싸우게 된다.

게임은 크게 ‘작전’과 ‘특수임무’ 두 가지로 나뉜다. 작전은 지속적인 수행으로 경험치를 증가시켜 각 지역의 보스격파를 목표로 한다. 이때 전우와의 협력과 장비품의 조합이 보스를 쓰러뜨리는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하여 계속해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리듬액션 게임 ‘크레이지레인2’

음악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스마트폰용 리듬액션 게임 ‘크레이지레인2’가 적격일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지레인2는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출시돼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쏟아지는 비처럼 무수히 떨어지는 노트를 싱크에 맞도록 터치하며 즐기는 크레이지레인2는 단순하지만 상당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에게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크레이지레인2의 배틀은 국내 스마트폰용 리듬액션게임 최초로 이용자 간 1대 1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담아내 테스트 기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이지레인2는 실력파 뮤지션 예이존이 제작한 타이틀곡 I’m so Krazy를 비롯해 K-POP, 이지투디제이의 최신 타이틀 등 다양한 음원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이용자들이 직접 노트를 제작해 거래할 수 있는 노트 에디트 시스템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롤더스카이 이을 신작 ‘바이킹 아일랜드’

룰더스카이 에브리팜 등의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신작 소셜 스마트폰 게임 ‘바이킹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바이킹 아일랜드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엔곤소프트가 개발한 작품이다. 워리어, 버서커, 소서러, 위저드, 아처 등 5가지의 특징을 지닌 귀여운 바이킹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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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3D로 제작된 건물과 생동감 있게 표현된 캐릭터, 아이템 강아지 고래 갈매기 등 상호적인 아이템을 비롯해 꽃 나무 분수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까지 뛰어난 그래픽 효과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바이킹 아일랜드에 갖춰진 각종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 친구들과 팀을 이뤄 전투를 즐길 수 있디. 또 서로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