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서 LGU+ LTE폰 싸게 산다

일반입력 :2012/05/24 09:53    수정: 2012/05/24 11:02

정윤희 기자

롯데시네마에서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체험과 가입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와 통신서비스와 멀티플렉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브랜드숍 론칭 ▲롯데시네마 전용 요금제 개발 ▲영화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제휴카드 등 패키지상품 개발 ▲중간 마진을 줄인 가격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객 혜택 제공 등 LTE 통신 서비스와 토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선도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먼저 공동 브랜드숍 ‘LOTTE me親 SHOP’을 론칭하고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과 영등포점에 각각 1, 2호점을 24일 오픈했다. ME親(미친)은 ‘나(ME)와 친근(親)하다’는 의미인 동시에 상상을 뛰어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양사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명이다.

방문 고객들은 각종 LTE 서비스 체험과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이 가능하다. 양사는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숍 방문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신 LTE 단말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LTE 서비스에 가입하면 롯데시네마 포인트와 영화관람권, 프리미엄 영화관 샤롯데 관람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올해까지 전국 약 20여개의 롯데시네마 상영관으로 공동브랜드 숍을 확대하고 향후 멀티플렉스에 특화된 전용 요금제와 제휴카드도 선보인다.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영화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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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TE 서비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30대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영화관에도 체험존을 오픈했다”며 “롯데시네마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모델을 발굴해 고객 가치와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롯데시네마 내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시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탈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