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패키지 계속 잘 팔릴까?

일반입력 :2012/05/23 11:29    수정: 2012/05/23 21:43

디아블로3의 일반 패키지가 품절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시 1주일도 안 돼 일부 지역의 특정 매장을 제외하고 디아블로3의 패키지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런 가운데 디아블로3의 일반 패키지 추가 물량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시장에 풀린다고 알려져 또다시 구매 열기가 일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 패키지 유통사 손오공은 추가 물량 공급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오공 측은 지난 15일 디아블로3의 정식 출시에 맞춰 일반 패키지 물량을 전 지역 특정 매장에 배당했으나 1~3일 사이에 바닥을 드러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 회사는 디아블로3의 일반 패키지 추가 물량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 시킨 상태.

손오공 측은 디아블로3의 패키지 구매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디아블로3의 추가 패키지 물량이 이르면 이번 주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의 일반 패키지가 시장에 추가로 공급되면 또다시 구매 열기가 일까. 이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는 뚜껑을 열어봐야안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아블로3의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 게임 이용자가 특정 매장서 장사진을 치는 일은 더 이상 구경하기 힘들 수 있다는 것.

이는 디아블로3의 패키지를 구매한 일부 이용자가 서버 접속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환불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직장인 이용자 중 일부는 퇴근 이후 디아블로3에 접속 조차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디아블로3의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같은 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패키지 구매를 기다리다 지친 일부 이용자는 PC방에서 디아블로3를 즐기거나 친구 또는 지인의 계정을 이용해 게임을 즐긴다고 알려져 패키지 구매 욕구가 반감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디아블로3가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도 판매된다는 점에서 패키지 구매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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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전문가는 “디아블로3의 패키지 구매 열기는 분명 뜨거웠다”면서 “그러나 디아블로3의 패키지 구매 열기가 또다시 일지는 불분명하다. 게임 접속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용자가 환불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블로3를 패키지 외에도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패키지에 대한 니즈는 계속 줄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