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2일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 늘었다.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비 증가가 지난해에 이어 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림픽을 소재로 한 모바일 및 소셜 게임을 비롯해 기출시된 게임 라인업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또 지난 4분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해외투자에 대한 대손상각을 실시한 것도 영업약세로 나타났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기존 음악 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게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공식적으로 올림픽 관련 모바일 및 소셜게임을 전세계에 출시하고 리듬액션, 디펜스, 전략RPG,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인업의 게임 40여종을 올해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10개 이상의 게임이 집중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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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벅스를 통한 음악 판매와 음원 유통 사업에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기존 사업 부분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올해 가장 큰 이벤트인 올림픽 게임의 성공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세계의 좋은 IP(지적재산권)를 수급하고 양질의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