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진입 어렵지 않아요”…규제문턱 낮춰

일반입력 :2012/05/18 18:15

방송통신위원회가 TV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사업자로 제한했던 진입 장벽을 자본금 5억원 이상인 통신판매업자로 낮추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프로그램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TV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사업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과 ‘편리한 상품 검색과 결제방식 개발을 위한 시범서비스 추진‘이 담겨 있다.

방통위 측은 “그동안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활성화 연구반’을 운영해 저해요인을 분석하고, 사업자 협의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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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방송사업자가 TV 전자상거래를 위해 연계하는 사업자를 당초 ‘홈쇼핑방송사업자’에서 ‘자본금 5억원 이상인 통신판매업자’ 등으로 확대하는 것과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결제방식을 표준화하고 리모컨 UI/UX 기술을 개선해 시범서비스를 추진하는 것 등이다.

방통위 측은 “활성화 방안으로 연매출 1천조원에 이르는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방송통신사업자 진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