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통 “홈쇼핑, 판매수수료 인하해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홈쇼핑 업계에 상생,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일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도상철 NS쇼핑 대표 등 5개 홈쇼핑 사업자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TV홈쇼핑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납품업체와의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TV홈쇼핑 업계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소 납품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판매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판매수수료 인하를 위한 홈쇼핑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TV홈쇼핑이 방송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TV홈쇼핑업계가 해외 진출을 확대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K-팝에 이은 ‘한류’ 확산에 앞장서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홈쇼핑 업계에서는 TV홈쇼핑 산업이 우리나라 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