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는 펌킨네트웍스(대표 김영종)와 L4/L7 스위치 LX, AEN 시리즈와 웹방화벽 와플 간 상호 연동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연동을 통해 L4/L7 스위치로 웹 부하 분산 환경에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이 발생할 때 공격IP를 원천차단해 보안성과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연동 방식은 웹방화벽이 탐지한 웹 공격 출발지 IP정보를 전달하면 L4/L7 스위치에서 이를 차단해준다. 공격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어 DDoS와 같이 대규모 공격이 발생했을 경우 관리자 개입없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웹방화벽은 시큐어소켓레이어(SSL) 등 암호화된 웹 트래픽도 분석할 수 있다. 네트워크 계층 보안장비로는 탐지할 수 없는 웹공격을 탐지 및 차단할 수도 있다.
양 사는 5월 중 웹공격 차단기능에 대한 연동 모듈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치고 6월부터는 본격 영업 및 마케팅 공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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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후근 펌킨네트웍스 이사는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은 성능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성능을 이유로 단일업체 스위치와 웹방화벽 들여올 경우 기업들에 벤더 종속성이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다양성을 유지와 함께 최적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 이강원 사업부장도 “현재 양사는 기술지원 제공을 위해 SLA설계, 서비스 절자 정의 등 준비를 마쳤다”면서 “연동 모듈 개발 못지않게 양사 협력 중요내용으로 기술지원을 다룬 만큼 만족스런 고객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