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중국서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사’ 선정

일반입력 :2012/05/16 10:14    수정: 2012/05/16 10:15

전하나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중국 GMIC2012에서 자사가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社(Best Promotional Platform)’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MIC는 전세계 IT 선도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다. 오는 10월 실리콘밸리 개최를 앞둘 정도로 대규모 국제 행사로 떠올랐다.

올해 이 행사에서 게임빌은 ‘텐센트 게임스 플랫폼’과 ‘아이드림스카이’ 등 쟁쟁한 경쟁자와 나란히 후보에 올라 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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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Promotional Platform’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사에 주어지는 상이다. 게임빌 측은 “전 세계 1억2천만명 이상의 이용자풀을 근거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수상은 게임빌의 영향력이 중국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플랜츠워’에 중국어를 지원한 이후 중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비중이 전체 40%를 넘어선 것을 고무적인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더불어 아직 중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제노니아4’, ‘에르엘워즈’ 등도 중국 현지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