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엔비디아 케플러 울트라북 출시

일반입력 :2012/05/15 16:10

에이서가 울트라북 가운데 최초로 온보드 형태가 아닌 별도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타임라인 울트라 M3’ 2종을 출시했다.

타임라인 울트라 M3는 1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한 엔디비아 지포스 GT640M이 적용돼 인텔 CPU에 내장된 그래픽만을 사용하는 울트라북보다 그래픽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엔디비아 지포스 GT640M은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돼 전력 효율이 뛰어나고 다이렉트X 11과 엔비디아 피직스 기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아블로3와 같은 최신 게임은 물론 사진 및 영상 등 그래픽 작업을 할 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서 타임라인 울트라 M3는 2세대 인텔 코어 i5-2467M와 i7-2637M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나뉜다. 2종 모두 6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i5-2467M 모델은 12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동시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DVD 드라이브가 장착하고 두께 20mm, 무게 2.2kg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4천850mAh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USB3.0, HDMI, 카드리더기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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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가격은 109만9천~119만9천원이며, 1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AS)를 지원한다. 또 전세계 50개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ITW 서비스를 제공한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 타임라인 울트라 M3는 현존하는 울트라북 중 가장 진화한 제품으로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통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