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월드IT쇼 2012' IT 첨단 기술 향연

일반입력 :2012/05/13 13:58    수정: 2012/05/13 16:09

KT와 SK텔레콤이 오는 15~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T전시회 ‘월드IT쇼 2012(WIS 2012)’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13일 KT와 SK텔레콤에 따르면, 양 사는 각 각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서의 비전과 파세대 롱텀에볼루션(LTE)기술을 비롯해 ICT기반의 혁신 기술을 강조한다.

■KT, 콘텐츠로 통하는 세상

KT는 영상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한 고객 소통, IT솔루션을 통한 사물 간 소통,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입구에 배치된 병풍 모양의 대형 발광다이오트(LED)화면을 통해 인터넷TV 올레tv나우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또한 소셜방송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전시회 내 다양한 아이템을 세계 실시간 중계한다.

전시관에서 DJ에게 곡을 신청하면 뮤직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니’를 통해 음원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KT 전자책 서비스엔 올레e북 작가들의 강연은 물론 미니 영화관을 통해 가정용 교육 로봇인 ‘키봇’에 내장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TV시청 중 화면 내용에 궁금한 사항을 스마트 단말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 ‘TV쟈키’도 선보인다.

가상 저장공간인 클라우드를 통해 회의 자료를 저장·공유하는 기업 업무용 협업솔루션인 ‘워크스페이스’, 움직임 감지센서를 연동한 GPS 차량관제 서비스인 ‘올레 바이크(가칭)’, 구매자와 판매자 스마트폰 접촉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센서기반 결제서비스인 ‘터치앤패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LTE, 빅데이터·클라우드 ‘카니발’

SK텔레콤은 LTE 주파수 결합기술과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등의 LTE기술,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기업간 거래 솔루션, ICT기술 기반 스마트로봇과 와이파이 방송기술 등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800MHz와 1.8GHz 두 주파수 활용을 통해 효율성을 극해화하는 ‘LTE멀티 캐리어’, LTE 어드밴스트 망에서 800MHz와 1.8GHz 주파수 자원을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주는 ‘LTE팸토’, LTE와 와이파이의 다른 네트워크를 결합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등 기술 기연도 진행한다.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인 기업용 소셜분석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기술 기반 ‘지오비전’을 시연한다. 스마트 인사이트는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오비전은 SK텔레콤과 카드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고객관리, 마케팅 지원, 상권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유아 대상 교육 서비스인 스마트 로봇도 전시된다. 기존 교육 로봇과 달리 스마트폰 장착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방송을 서비스하는 와이파이 기반 방송 기술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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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전시회에서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 SK하이닉스도 함께 참여한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앱장터 ‘T스토어’, 모바일 메신저 ‘틱톡’ 등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 메인 컨셉인 ‘카니발’을 ICT 기술 실생활 접목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