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신제품을 다음달 내놓는다.
8일 지디넷에 따르면, 파드마스리 워리어 시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롭2012 기조연설에서 “데이터센터와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커넥트란 신제품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커넥트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제품이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이라고만 설명했다. 클라우드커넥트 개발엔 VM웨어, EMC, 넷앱, 시트릭스, 레드햇 등이 협력중이다.
그는 “네트워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안전한 접속을 제공하는 거대한 역할을 맡는다”라고 강조했다.
전체 기조연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따른 IT트렌드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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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해 제공되는 규모의 경제는 거대하다”라며 “예를 들어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1천대 이상의 서버를 배포하면, 전체 소유 비용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보다 50% 줄어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모든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70%는 단순한 가상화나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