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흐름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보했다.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분석을 투입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다.
지디넷은 시스코시스템즈가 네트워크 상태 실시간 분석업체 트루비소를 인수한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루비소는 네트워크 건강도와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가시성있는 정보로 보고하는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5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초당 50만개의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분석할 수 있다.
시스코는 트루비소의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프라임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힐튼 로만스키 시스코 기업비즈니스개발부 총괄은 “이를 통해 관리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매출을 가져다준다”고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시스코 프라임 기술은 네트워크 통계를 수집하고, 세부적으로 분석한 후 흐름을 저장한다. 트래픽의 상태가 모니터에 나타나기 전에 이미 분석을 마친 상태이므로 관리자는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시스코의 트루비소 인수는 향후 빌딩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란 방향을 추진할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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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트루비소 인수는 시스코의 지능형 네트워크를 실현한다는 약속을 강화하고, 코어, 데이터센터, 가상화, 협업, 비디오. 등 5개 우선 사업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의 트루비소 인수합병절차는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