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웹기술연구소, 웹표준화기구 W3C 합류

일반입력 :2012/05/10 08:43

국내 HTML5 교육, 컨설팅 업체 미래웹기술연구소(대표 조만영)가 웹표준화기구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국내 W3C 회원조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콤, 모바일웹포럼, 삼성전자, LG전자, 인프라웨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7곳이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술이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가전시장에서 웹OS와 같은 형태로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웹기술의 진화방향이 IT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늘었다. 이와 더불어 웹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는 W3C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조만영 미래웹기술연구소 대표는 “웹이 가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그 비중도 늘면서, W3C 활동을 통해 차세대 웹표준을 이끌기 위해 W3C 가입을 추진했다”며 "기술 진화방향에 빠르게 대응하는 회사만이 미래 산업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W3C 워킹그룹(WG)들을 통해서 HTML5와 차세대 웹기술 표준화를 두고 치열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처럼 미래 인터넷의 표준을 선도하려는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W3C에서 제정되는 웹표준 기술의 향방이 전체 업계에 미칠 영향도 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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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웹기술연구소는 HTML5를 비롯한 차세대 웹기술 표준화 과정에 참여해 국내에 웹기술 발전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또 미흡한 웹접근성 기반과 액티브X기반 공인인증서 관련해 문제가 많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조 대표와 접근성 전문가 김데레사 수석연구원이 W3C웹접근성 관련 WG에 참여한다. 최근 공인인증서 대안기술로 주목받은 웹 암호화(Web Cryptography) WG에 김종광 책임연구원을 참여케해 국내 업계 목소리도 반영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