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NHN재팬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NHN(대표 김상헌)은 9일 NHN재팬 유상증자에 참여해 8만7369주를 2천137억9848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NHN재팬은 NHN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다.
시장은 NHN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일본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NHN재팬이 네이버재팬과 지난해 4월 인수한 블로그 서비스 라이브도어를 흡수 합병한 것도 이에 대한 연장선이란 설명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NHN재팬의 라이브도어 차입금 상환과 검색, 모바일 메신저 라인, 게임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조달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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