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관합동 '클라우드 산업 포럼' 발족

일반입력 :2012/05/08 11:47

정부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산업포럼을 발족해 클라우드 이슈를 다루고 정책제안을 받는다.

지식경제부는 '클라우드 산업 포럼'을 발족해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을 참여케하고 산업 활성화, R&D기반 확충, 법제 개선, 도입확산, 4개 분과로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산업 포럼은 클라우드 관련 이슈와 대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정책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선임과 조직구성과 분과별 발표 등을 진행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산업활성화 정책건의와 운영의사결정과 홍보를 맡는 운영위원회 간사, 사업자 규제설정과 공정거래와 조세 등을 다루는 법제도 분과위원회 간사, 공공부문 활용확대방안 마련과 기술변화 이해 제고 및 적용확대 등을 다루는 도입확산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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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R&D역량확충 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 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CCCR)이 기술선도를 위한 R&D방향을 검토하고 고급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활성화 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 IT서비스협회(ITSA)가 관련이슈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기존산업과의 클라우드 융합 및 사업자간 협업을 추진한다.

포럼 창립 축사를 맡은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클라우드컴퓨팅이 경제사회 전반을 혁신할 메가트렌드인데 국내는 주요 선진 국가들에 비해 인식 및 대응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포럼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들을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신속하게 정부 정책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