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기간에 LTE 기반 사물지능통신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아시아나IDT와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금호고속 소속의 600여대의 차량과 교통관제 센터에 이 시스템을 설치, 일시한 운행 정보를 수집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 박람회장 외곽의 환승주차장과 인근의 버스 승하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LTE망을 통해 차량의 운행 상태 및 속도, 이동거리 등의 차량 정보와 버스의 위치(GPS), 승무원 및 승객 관리 등의 데이터를 박람회 교통관제 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에 따라 박람회 교통관제 센터는 수집된 차량 및 교통현황, 관람객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의 배차 및 운행 정보 수정 등 효과적인 관제를 수행할 수 있어 관람객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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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유플러스는 내비게이션에도 LTE 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중 HD급 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위성 방송 중 이벤트 발생시 해당 메시지 및 동영상 실시간 전송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적정 속도안내 및 속도 초과시 자동 알람기능 제공▲차량 운전자에게 긴급히 알려야 하는 정보 전송 등의 편의 기능도 구현했다.
정동민 LG유플러스 M2M사업팀장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TE 교통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