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을 윈도8 운영체제의 오디오 기술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돌비로 인코딩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게 한다. 돌비는 윈도8이 설치된 태블릿과 PC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사용되는 것애 대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개인용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고품질 사운두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x86과 ARM 아키텍처를 포함한 데스크탑의 윈도8 API 와 메트로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 5.1 채널 디코딩과 '돌비 디지털' 2채널 인코딩은 윈도8, 윈도8프로, 윈도RT 버전이 실행되는 모든 PC와 태블릿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5/04/JdWxcFVuYy4mZ8hHKzS3.jpg)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전 세계적으로 6억4천만대 이상의 기기에 탑재된 오디오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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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지 하이다무스 돌비 영업 마케팅 부사장은 돌비의 목표는 방송, 브로드밴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모든 콘텐츠에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구현 및 제공하는 것이라며 윈도8에 적용될 '돌비 디지털 플러스'의 광범위한 적용성은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영화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타미 렐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온라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미디어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며 본 계약을 통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적용된 TV콘텐츠나 영화를 다운로드 하거나 스트리밍 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것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