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소재 애플스토어 앞에서 28일 난데 없이 ‘각성하라(Wake up)'는 피켓을 든 플래시 몹이 벌어졌다.
씨넷은 28일 호주 시드니 소재 애플스토어 매장앞에서 난데없이 벌어진 이 ‘각성하라(Wake up)’는 내용의 플래시 몹이 발생한 현장동영상을 입수해 소개했다.

이 동영상은 블로거 네이트 ‘블런티3000’버(Nate 'Blunty 3000' Burr)가 촬영했다.이 각성하라는 내용의 플래시몹이 난데없이 애플 매장앞에서 벌어진 배경에는 최근 호주에서 새 아이패드가 4G 연결이 안되는데도 4G로 광고해 호주에서 비난받고 결국 환불조치한 일, 그리고 애플측이 호주법원에 자사 아이패드는 4G라고 소송한 것 등과의 연계성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가 애플을 상대로한 게릴라마케팅의 일환이 분명한 이 인상적인 플래시몹을 조직했는지 또한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플래시기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호주는 이일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씨넷은 애플스토어 직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을 이 플래시몹을 누가 조직했는지에 대한 서너가지 의문점, 또는 음모설을 함께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네이트 블런티3000버라는 블로거가 정확히 그 시간에 거기에 있을 수 있느냐는 점이 꼽혔다. 그리고 만일 삼성전자 호주가 이 소란과 무관하다면 삼성전자 본사가 주도 했느냐는 것이다. 약하지만 웨이크업호주닷컴(Wake-Up-Australia.com.au)도 지적했다.
아래 동영상은 호주시드니 애플스토어에서의 플래시몹 현장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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