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슬레이트8은 화면크기 10.1인치, 두께 9.2mm에 무게 680그램짜리 제품.’
HP가 올연말 내놓겠다는 기업용 윈도8기반의 태블릿인 HP슬레이트8(HP Slate8)의 사진과 규격이 등장했다. 가격만 빼고 윈도8프로페셔널OS와 인텔클로벌 트레일아톰칩, 화면크기,두께,무게, 배터리사용시간 등 사실상 모두 드러났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이번 주 초 네오윈닷넷에 처음 등장한 이 HP슬레이트8으로 보이는 사징을 소개하면서 많은 이미지가 붙어있는 이 사진속 윈도8기반 슬레이트가 진짜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는 이에대해 문의한 결과 HP대변인은 “우리는 소문이나 추측에 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HP가 인텔기반 윈도8태블릿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메그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올초 이 단말기가 올해가 가기 전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주초 소개된 이 슬라이드는 지난해 11월 나왔던 HP슬레이트2의 후계자인 차기 HP태블릿에 대해 좀더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슬라이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설명을 보면 HP슬레이트8의 화면크기는 10.1인치다. 두께는 면에 9.2mm이며 무게는 680그램이다.
무엇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에 소개한 윈도8프로페셔널 OS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HP슬레이트가 데스크톱 기능을 포함하게 돼 기존 윈도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이는 또한 암호화,비주얼라이제이션,PC운영은 물론 도메인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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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라이드에 등장하는 배터리 수명은 8~10시간으로서 인텔이 올연말 클로버트레일 아톰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윈도8태블릿에서 약속한 배터리 수명과 궤를 같이 한다.
다른 특징은 기업 레벨의 도킹이 포함된다는 것이며, 멀티터치와 스타일러스(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가격에 대한 힌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