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KB국민은행 연동 모바일사업관리 출시

일반입력 :2012/04/24 16:25

더존비즈온 클라우드기반 간편장부 프로그램에 KB국민은행 전용 서비스가 투입된 사업관리서비스 'KB더존티북'이 출시됐다. 기존 '티북' 서비스보다 KB국민은행과의 연동과 모바일 지원기능을 강화해 별도 서비스로 내놨다는 설명이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KB국민은행(대표 민병덕)과 제휴해 만든 KB더존티북서비스 출시를 알리며 1호고객 가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북은 세무회계 지식이 없는 사업자도 재고관리, 채권관리, 장부입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간편장부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매입, 매출 자료 입력과 조회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데이터 손실 우려가 없어 전국 300만 소규모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티북은 전자세금계산서 '빌36524'와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간편케 할 수 있다. 입력한 거래내역을 세무회계사무소로 자동 전송하는 세무신고 기능과 매입매출현황 등 보고서 제공과 SMS 전송기능 등 개인사업자 편의기능도 갖췄다. 더존비즈온과 KB국민은행 제휴로 티북이 기업뱅킹과 연동돼 계좌 조회, 이체 등 금융업무를 더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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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더존티북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에서 돌아간다. 전용사이트(https://kbtbook.duzon.com)에서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티북은 정보화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 사업자들도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직관적 사용법 구현에 초점을 뒀다”며 “KB국민은행과의 업무 제휴 역시 은행 업무 기능을 연동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