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인천 송도 '스마터 ADM센터' 개소

일반입력 :2012/04/23 15:46    수정: 2012/04/23 16:06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인천 송도에 컨설팅 사업부인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의 스마터 ADM 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터ADM 센터는 소셜 플랫폼(SNS) 기반의 원격 협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선진 운영 프레임워크로,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혁신하기 위한 서비스다.

한국IBM은 스마터 ADM 센터 개소를 계기로 ▲협업 환경을 기반으로 한 원격 서비스 제공 ▲운영 업무의 투명성 향상 ▲개발 생산성 향상 ▲신속한 비즈니스 지원 등 차별화된 AM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터 ADM 환경에서는 소셜 플랫폼(SNS)을 통해 원격으로도 긴밀한 협업 체계가 이뤄진다. 모든 업무 진행 상황을 프로젝트 참가자뿐 아니라 고객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프로젝트 진척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각종 운영 현황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이슈 발생시 즉각적 조치가 가능하다.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전통의 워터폴(Waterfall) 방법론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방법론을 모두 지원하며, 정량화된 개인별 성과 체계를 적용가능하다.

한국IBM은 이와 함께 대학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스마터ADM 센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국IBM은 ADM을 국내에 확산하기 위한 첫 단추로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주(지정교육 3주, 현장실습 13주)간 교육 과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터 ADM 스킬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원학생들은 IBM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 이론 및 툴 실습, Java 및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래쇼날, 로터스, 코그노스 등 IBM 소프트웨어 제품을 직접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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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과정을 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교육 과정을 마친 우수 인력은 IBM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계획이다.

이성열 한국IBM GBS 대표는 “스마터 ADM 서비스는 이미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며 “IBM만의 차별화된 AMS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