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경기도 파주시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5년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레티하씨(30,여)는 넉넉치 않은 살림 속에서도 남편과 함께 어린 남매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지난 2월의 전기누전으로 인한 집안 화재가 가스폭발로 이어지면서 레티하씨 가족은 모든 것을 잃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SK C&C 구성원은 총 120명. 이들은 모두 레티하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자들이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SK C&C 구성원들은 10명씩 한 조를 이루어 레티하씨 가족을 위한 러브 하우스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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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레티하씨의 생활에 작지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정성을 모은 2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SK C&C신성장 사업부문장 한범식 전무는 러브 하우스에는 레티하씨와 아이들의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바라는 우리 구성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며 SK C&C는 앞으로도 사랑의 집짓기처럼 우리 주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해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