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르완다 4개 초등학교에 무선망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해주고 낙후 지역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테가, 부코메로, 키니히라, 루렌지 등 르완다 지역 4개 초등학교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올해 4월까지 구축해 기증했다. 학습용 PC를 비롯해 교내서 무선으로 학습 컨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을 제공했다.
현재 르완다 전국 120여 초등학교에 약 6만여대 학습용PC가 배포됐으나 네트워크 시스템이 없어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KT는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PPP) 사업약정을 체결해 주로 국내서 이뤄지던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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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르완다 카모니 지역에 위마나 초등학교를 건립해 기증했으며 우주베키스탄 탸슈켄트 인터넷 교육센터를 설립해 작년 5월부터 현지인에게 무료로 인터넷PC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아프리카 꿈나무들에게 나은 교육여건을 마련해주고 KT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전 세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이 지닌 역량을 나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